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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사무실 근처에서 느끼는 봄 한참 필때는 화사하고 예쁘지만, 질때 안 예쁜 꽃 중에 하나인 목련이 활짝 폈을때 찍은 사진.그래도 다행이다! 제일 예쁜 때를 담을 수 있어서!!! 진짜 별 볼거 없지만, 그래도 사무실 입구 앞 벚꽃을 찍어봤다.보통은 이 입구 오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담배연기 때문에 얼굴을 잔뜩 찡그리게 되는데... 그래도 꽃핀 동안은 웃을 수 있었다. 가운데 햇빛 받은 벚꽃은 투명하게 반짝거리고 있었다. 건물 옥상에서 만난 볕 쪼이는 화분.바람에 한들한들 잎사귀를 흔들어댄다. 아직 관리하시는 분한테 들키지 않은 민들레 잎사귀.언젠가 통째로 뽑히겠지만, 꿋꿋한 생명력을 남기고 싶었다. 옥상 올라오면 하루에도 몇번씩 머리 위를 가로 지르는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다. 비행기 구경하면서 늘상 느..
길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벚꽃사진 잠깐이지만 벚꽃 필때는 매일 핸드폰으로 찍었다. 어차피 떨어져버릴 꽃이지만, 내년이면 또 볼 꽃이고 그게 다 그거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그래도 나한테는 올해 벚꽃은 올해의 "봄 이벤트"여서 소중했다. 화사하게 핀 꽃은 찍을때 특별한 효과를 주지 않으면 이렇게 시커멓게 나온다. 그래도 좋다. 그냥 꽃이어서, 곁에서 피어준 꽃이라서 좋다 : )
지하철 봄축제, 봄나들이 명소 (2016.4.1 ~ 5. 31) 지하철고 갈 수 있는 봄축제와 봄나들이 명소 포스터가 있길래 찍어봤다. 봄축제 응봉산 개나리 축제 (4.1 ~ 4.3) : 옥수역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4.4. ~ 4.10) : 당산역,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제37회 서울연극제 (4.4 ~ 5.8) : 혜화역 안산 벚꽃 음악회 (4.7 ~ 4. 10) : 신촌역, 홍제역 석촌호수 벚꽃축제 (4.8 ~ 4.10) : 잠실역, 석촌역 불광동 봄바람 벚꽃축제 (4.8 ~ 4.9) : 응암역, 새절역, 증산역 부천시 3대 봄꽃축제 (4.9 ~ 4.10) : 춘의역, 부천종합운동장, 까치울역 (도당산 벚꽃, 원미산 진달래, 춘덕산 복숭아) 2016 관악 강감찬 축제 (4.29 ~ 5.1) : 낙..
가산디지털역에서 안양천 가는 길에 핀 벚꽃 칙칙하고 별거 없어 보이던 회색의 거리에 어느날 문득 이렇게 화사하게 벚꽃길이 됐다. 이야! 신기하다. 진짜 별거 없었는데, 꽃 하나 피었다고 이렇게 화사하게 변하다니... 하얀꽃과 파란 하늘.그냥 보기만 해도 좋았다. 며칠 후 꽃이 만개하고는 더 하얗게 변해있었다. 그냥 좋다.
[3]가산디지털역~금천구청, 벚꽃길을 걷다. : 가산디지털역에서 금천구청까지 이어진 뚝방길에 펼쳐진 예쁜 벚꽃길을 걷다. 수요일밤 비소식을 듣고는,벚꽃이 한창일때 비록 하늘도 흐리고 날씨도 꾸물거리지만,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러 안양천에 갔다. 점심 먹으러 나온 직장인들로 뚝방길은 북적거렸다.나무 가지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정말 고왔다. 비오고나면 다 떨어질텐데.. 아쉽다. 그래도 올해는 회사근처에서 벚꽃 구경을 이렇게 잘했다! 2016/11/20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금빛 안양천 가을 산책,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듯 했다. 2016/07/09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여름, 안양천 산책 2016/06/08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푸른 나무잎 가득한 ..
[포스터]부천 3대 봄꽃 축제/ 여의도 봄꽃 축제 지하철에서 본 부천 3대 봄꽃 축제 포스터. 4월 9~10일 원미산 진달래축제4월 9~10일 도당산 벚꽃축제4월 17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4월 4 ~ 10일 여의도 봄꽃축제 벚꽃 또는 봄꽃 축제 시절이 돌아왔구나. 서울대공원은 4월 9일 ~ 17일까지 벚꽃축제라고 한다 : ) 2016/04/11 - [[글]쓰기/주제가있는 글] - 지하철 봄축제, 봄나들이 명소 (2016.4.1 ~ 5. 31) 2016/04/08 -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 [포스터]부천 3대 봄꽃 축제(4/9~10, 17)/ 여의도 봄꽃 축제(4/4~10)
가산디지털역/ 안양천에서 벚꽃구경(2) - 나무 위주로 : 가산디지털역에서 금천구청까지 이어진 뚝방길에 펼쳐진 예쁜 벚꽃길을 걷다. 벚꽃이 있는 곳엔 의례히 그렇듯, 여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나무 키가 꽤 커서 마치 터널처럼 느껴졌다. 벚꽃 그늘을 다 걸어보는구나! 예쁜 벚꽃도 좋았지만, 이런 근사한 풍경을 멀리 나가지 않고회사 근처에서 볼 수 있다는게 더 좋았다. 예전에 여의도에서 일할때 본 벚꽃도 근사했는데, 여기 안양천 뚝방길에서 본 벚꽃 풍경도 잊지 못할 것 같다. 한적하게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도 있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어둡게 나왔지만,실제로는 하얗고 밝은 꽃세상였다. 점심시간 틈타서, 좋은 구경을 했다 : ) 2016/11/20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금빛 안양천 가을 ..
가산디지털역/ 안양천에서 벚꽃구경(1) - 꽃 위주로 : 가산디지털역에서 금천구청까지 이어진 뚝방길에 펼쳐진 예쁜 벚꽃길을 걷다. 점심때 안양천에 꽃구경을 가게 됐다.멀리서 볼때는 개나리가 확.. 눈에 들어오는게 정말 예뻤는데. 뚝방길에 가보니, 이렇게 하얗고 예쁜 벚꽃이 터널처럼 펼쳐져 있었다. 어디 멀리 안 가고, 회사 근처에서 이렇게 근사한 벚꽃 구경을 다하게 되다니! 너무 예쁘고 좋았다. 1년만에 보는 벚꽃이 반가웠다. 가산디지털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가는 안양천 뚝방길이이렇게 근사한지 몰랐다. 점심때라 사람이 정말 많았고, 꽃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주말 사이에 만개한 모양이다. 연신 감탄하면서 봤다. 이 뚝방길을 "서울둘..
왜 '4월은 잔인한 달이다'라고 했는지 아시나요? Q: 왜 '4월은 잔인한 달이다'라고 했을까? A: (생각보다 이 말의 유례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4월은 잔인한 달"..이건 미국의 시인 ..T.S 엘리엇라는 사람의 시 에 나오는 문구다. 대학입학해서 '현대문학의 이해' 시간에 (아마 2번째 시간쯤으로 기억이 되는데) 교수님이 엘리엇의 라는 시 전문을 설명해주실때 이 문구를 접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나도 몰랐다. 2003년인가? S사에 다닐때 4월 월례 조회시간. 사장님이 뜬금없이 "'4월은 잔인한 달'이다는 어디서 나온 말일까? " 라는 질문을 하셔서..하하. 냉큼 맞춰버렸다. 시에서는 현실은 황폐하고 갑갑한데,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꽃이 피고 새싹이 돋는 아름다운 자연이 원망스러워서 그래..
"태양의 후예"를 보는 이유 - 되게 뻔한데.. 그래도 그 다음이 궁금하다 수요일, 목요일이 다가온다.난 또 "태양의 후예"를 보려고 아둥바둥하고 집에 올 것이다. 어쩌면 좀 뻔하고, 당연히 결과가 예상이 되지만 그래도 알면서 보게 된다. 많은 "흥하는" 드라마가 그렇듯이뻔한데 그래도 "어떻게"될지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현실에 절대 없을거 같이 말도 안 되게 멋진 남자 주인공과 보호 본능 일으키는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그려내는 이야기다. 지난주 12화로 끝을 내도 될정도로 마감을 해버렸는데, 이번주엔 또 어떤 얘길 풀어낼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사는데에 적용해본다면,그런 인생이면 좋을거 같다. 오늘보다..
시나브로 봄이 되다! 각종 꽃이 피다 느끼지 못한 사이에!갑자기 목련이 활짝 피어버렸다. 봄이 참 느닷없이 와버렸다. 느닷없이 오기도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 와 있는지 몰랐다. 꽃보며 드는 생각이다. 무심하게 서있다고 생각됐던 나무인데, 이렇게 이쁜 벚꽃나무였다. 그냥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목련꽃 그늘을 걷는다. 봄아! 반갑다!
꽃기린 삽목과 화분갈이, 꽃씨 심기 # 꽃기린 삽목 - 번식시키기 하늘 높은 줄만 알고, 땅 넓은 줄 모르는 꽃기린 가지를 잘라 삽목시키기로 결심했다. 잘라낸 가지는 화분 2개에 나눠 심게 됐다.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다. 꽃도 보고 싶다. # 화분갈이 벼르고 별렀던 화분갈이를 해줬다. 물꽂이해서 뿌리내린 스킨과 시장에서 사온 안시리움을 예쁜 화분에 심어줬다. 역시 화분이 예쁘니까, 식물이 덩달아 살아보인다. # 꽃씨 심기 얼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꽃씨를 빈 화분에 심어줬다. 예쁜 꽃이 피기를 기대해본다. 봄맞이 화분 준비 끝~
'듣는 귀'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예화가 좋아서 가져왔어요) / 음.. 그리고 "못자국은 남는다" 화내지 말자는 교훈도 되새기게 된다'듣는 귀'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마침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정수님 블로그 jungsu19.egloos.com 에서 좋은 글을 봤다. 잘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도 좋았는데 무엇보다 인용하신 예화가 좋았다. 가슴에 쿡 박히는 인상적인 얘기라서 가져와봤다. http://jungsu19.egloos.com/3720665 제목: [파워북로거]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화가 나면 못 참는 소년이 있었다. 일단 한번 화가 나면 상대가 누구든 크게 화를 내고 욕을 하거나 떼를 썼다. 어느날 아버지가 소년을 불러 이렇게 말..
오렌지 쉽고 간단하게 썰어서 먹기 마트가서 오렌지를 몇개 사가지고 왔다.맛있게 생긴 것들을 골라서 비닐에 담아가지고 왔다. 전에 배운 오렌지 쉽고 간단하게 썰어서 먹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먼저 오렌지를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위 꼭지와 아래 꼭지를 큼지막하게 잘라낸다. 위 꼭지와 아래 꼭지를 잘라낸 다음, 가운데 반토막을 낸다. 반토막으로 자른 오렌지를 눕혀놓고 4등분해서 자른다. 이렇게 자르면 8개 조각이 나온다. 먹기 좋은 모양의 오렌지 완성 : ) 흠.. 너무 쉬워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거 손으로 하나씩 벗겨먹으려고 하면 귀찮고 힘든데,이렇게 잘라서 먹으면 먹기 편하고 나중에 껍질 버리기도 좋다.
"가디", "구디"가 뭐에 줄임말인지 아시나요? "가디"? "구디"? 그게 무슨 말이야?? 요즘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줄임말이 많아서, 한번에 알아먹기 어려운 말이 많다."가디" 또는 "구디"라는 말도 그런 말 중에 하나였다. "가디"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줄임말이고, "구디"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줄임말이었다.7자 정도 되는 말이면 다 발음하기 어렵다는 말인건가? 알고부터는 나도 "가디", "구디"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하긴 5자 밖에 안되는 "태양의 후예"도 "태후"라고 줄여 말하는게 요즘 추세 아닌가?"문센"이라는 말도 처음 들었을때는 얼마나 어색하던지... 그게 "문화센터"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20년전 처음 프로그래머가 되었을때는 프로그램 회사들이 굳이 어딘가에 모여있지 않고, ..
샛강다리 주변 한강산책 - 3월 20일 3월 20일 우연히 여의도 주변에 가게 됐다.가려고 했던 곳에 일찌감치 갔었는데, 헛탕을 치고 뭐할까? 그러다가 한강가를 걷게 되었다. 갈대밭이 우거진 공원에는 이렇게 곱게 매화가 피어있었다. 벚꽃과 매화의 차이를 몰랐는데, 같이 갔던 울집아저씨가 이건 매화라고 했다. 매화는 추울때도 피는거라고...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공원은 고즈넉하니 좋았다. 무엇보다 다리가 근사했다. 용 모양의 다리는 '샛강다리'라고 했다. 열흘 지난 지금은 훨씬 더 푸릇푸릇해졌을거 같다. 3월 20일 볕 좋았던 일요일 오후
봄 화분진열대 - 비움과 채움 일교차가 크지만 아무래도 볕좋은 베란다에 화분을 늘어놓는게 좋을성 싶어서,부랴부랴 밖에 내다놨다. 덕분에 거실이 이렇게 텅.. 비게 되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화분 진열대 하나를 더 샀다. 인터넷으로 처음으로 화분을 주문했다. 4개 주문했더니, 꽃씨와 영양제가 사은품으로 왔다.깨지지 않게 꽁꽁 포장되서 왔다. 빈 화분 진열대를 하나씩 채워보기 시작했다. 어느새 꽉 차게 됐다. 덕분에 베란다와 거실에 화분진열대가 하나씩 2개 생기게 됐다. 뭔가 꽉 채워진 느낌이다.
[다섯번째나눔]티스토리 초대장 4장을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비밀댓글을 남겨주세요.: 초대장은 댓글 모이는 것 기다렸다가, 3월 28일 밤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 3월 28일 밤에 4장을 나눠드렸습니다.1차 초대장 받으신 네분의 닉네임은 링크를 클릭하세요 : http://sound4u.tistory.com/3294#comment14671901 초대를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초대장 4장을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초대장 배포와 댓글에 관해 적어봅니다. [초대장 배포] 티스토리 만들고 정말로 사용하려고 하시는 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밑에 항목대로 구체적으로 남겨주세요. 댓글 읽고 나눠드리려다 보니 불가피하게 이렇게 형식을 두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3가지 항목에 대해서 "비밀댓글..
우리들 - 3월초, 전주여행(7) 3월 1일 징검다리 휴일끼고 다녀온 1박 2일 여행 사진을 이제 다 정리했다. 그래도 3월 가기 전에 다 했네. 한옥 느낌이 참 좋았다.전주 한옥마을..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한번 시간내서 가볼만 하다. 3월초에 겨울코트 입고 다녀서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다. 그때 이미 이렇게 매화가 피고 있었으니, 지금쯤은 꽤 많이 폈을 것 같다. 전주 향교도 소박한 건물이 좋았다.한옥이 꼭 화려할 필요는 없지만, 왠지 진짜 집 같아서 더 좋았는가보다. 600년된 은행나무 앞에서 ^^V 2016/03/2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우리들 - 3월초, 전주여행(7) 2016/03/28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전주 - 3월초, 전주여행(6) 눈 쌓인 전동성당 은행나무길에서 전시되던 전주 명소 사진들을 담아봤다. 여긴 어딜까? 그림 같은 곳 눈 쌓인 풍경이 근사하다. 한옥마을을 넓게 찍어보면 이렇게 보이나보다. 벽에 걸려있던 "한옥마을 10경" 그림들 근사하다! 3월초치고 너무 추웠던 날.그래서 더 맑고 깨끗했던 날.. 생각이 난다 : ) 2016/03/2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우리들 - 3월초, 전주여행(7) 2016/03/28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전주 - 3월초, 전주여행(6) 2016/03/27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전동성당 - 3월초, 전주여행(5) 2016/03/25 - [[사진]여행기(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