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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고구마 물에서 키우기 : 2014년 3월 ~ 6월 (시리즈 26) 무심결에 냉장고에 있던 고구마 하나를 접시에 놔뒀는데, 신기하게 물만 먹은 녀석이 쑥쑥 잘 자랐다. 너무너무 잘 자라서; 이사갈때 이걸 어떻게 가져가나? 하고 고민했었는데.. 이사짐센터 아줌마가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새 집으로 옮길 수 있었다. 새로운 터전에서 잘 자라줬던 고구마 다른 화분들하고 같이 놓으니~ 정원 같아 보기 좋았었다. 잘 관리를 해주지 못해서 비틀비틀 말라 죽는거 같아, 잎과 줄기를 다 정리해줬는데도 이렇게 잘자라서 한동안 살았었다. 2015/01/28 - [[사진]시간/시리즈] - (시리즈26) 고구마 물에서 키우기 : 2014년 3월 ~ 6월 2013/01/20 - [[사진]시간/시리즈] - 고구마에 보라색 잎이 나..
전구 바닥 어제 길가다가 본 전구로 만든 신기하고 예쁜 풍경들. 어둡게 나와서 잘 안 보이는데;이건 신호등 앞 인도에 '전구로 만든 바닥'이다. 반짝 반짝 전구 터널 집에 가는 길에 평화의 문을 지나는데,반짝거리는 전구로 만든 터널이 눈에 띄였다. 오..!저런 예쁜 터널은 꼭... 지나가줘야할거 같은 의무감이 든다. 새해맞이(음력설)용으로 만들어진 모양이구나.
2015년 들어서면서, 이벤트 응모 등 여러가지를 해보고 있다.응모하고 지원하고, 혹시 떨어져도.. 재밌다. 시도해보고 도전했는데, 떨어지는게아무것도 하지 않고, 막연히 생각만 하다가 끝나는 것보다 좋을거 같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서울우유 이벤트 (2015년 1월 15일 마감) 응모 작년 크리스마스즈음에 마트에서 우유 샀는데,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그런지 우유곽 디자인이 근사했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무슨 이벤트 같은걸 하는거였다. 읽어보다가 이거 재밌겠다 싶어서 응모하게 됐다. 우체국 가서 엽서를 2장 샀다.엽서 보내는데 270원이 드는구나. 그러고보니 엽서 사본지 정말 오래된거 같다. 50원일때 샀던게 마지막이었던거 같기도 하고..까마득해서 기억도 잘 안 났다. 잘라서 붙이는건 ..
보라카이 여행(2/ 2) : 2014년 11월 - 먹고, 보고.. 재밌게 보냈던 시간들 4. 레스토랑에서 1시간반동안 버티기 따로 갈 곳은 없고, 해는 쨍쨍하고 그래서 꽤 근사해보이는 자리 좋은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1시간 넘게 버텨야 하는데; 뭘할까? 하다가 음료수 먼저 시키고 그러다가 케익도 두개 더 시켜서 시간을 보냈다. 인터넷도 안되는 상황에서, 1시간반 넘게 둘이 얼굴보고 이야기하면서 바다 구경한 것도 생각이 난다. 5. d*mall 해변 가까이에 dmall이라는 곳이 있었다. 근사한 가게들이 주욱 있는 곳 나름 큰 상점이라고 했다. 럭셔리한 가게가 많았다. 가이드분이 안내해준 레스토랑이나 음식점 사진을 찍었다. 그림그려주는 곳에서 찍은 사진. 근사한 그림이 많았다.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주기도 ..
보라카이 여행(1/ 2) : 2014년 11월 -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곳 한국은 한창 추웠는데, 현지 날씨가 30도 육박하는 덥고 습한 날이라, 깜짝 놀랐다.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고 갔는데, 갈때 액티비티를 하나도 신청하지 않았다. 하나인가 신청했었는데,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 잊고 푹 잘 쉬고 올 목적으로 갔던 충전 여행이었다. 1. 출발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사진. 7시 55분 비행기라서, 일찍 일어나서 리무진 첫차를 탔다. 왜 비행기타면, 우리는 언제나 비행기 날개쪽에 앉게 되는걸까? 일명 '저가항공' 비행기를 처음 타봤는데, 식사를 돈 내고 따로 사먹어야 하는게 어색해보였다. 4시간여 비행시간이라, 배고픈걸 꾹 참고 눈감고 잠을 청했다. 솜깔아놓은 것 같은 구름 2. 숙소 묵었던 숙소. 이렇게 ..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공기가 탁해져도 창문 열고 닫기가 귀찮아진다.그래도 억지로라도 창문을 열고, 닫고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나름 공기 맑게 하기 위해 시도했던 몇가지들이다. USB 공기청정기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USB 공기청정기.넓은 면적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작은 내 방에는 적당한 크기다 : ) 켜놓은 것과 켜놓지 않는 차이를 알 것도 같다.음식 냄새나 그런게 많이 없어지고, 탁 막힌 방치고 공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나름 효과가 있는듯... 한가지 흠이 있다면, "징..."하는 소음이 있다는거. 공기를 맑게해준다는 식물 키우기 스킨딥서스(스킨) 화분 뒤쪽에 있는 화분 두개는 '스킨'이라는 화분이고,앞쪽 두개는 '풍란'이다.공기 청정 식물로 알려져있다고 하는 식물은 "스킨딥..
며칠전에는 노란색과 하얀색 꽃이 꽂혀있는 꽃병을 봤는데,오늘은 분홍색과 노란꽃이 꽂혀있는 꽃병을 봤다. 한겨울 자그마한 국화가 이렇게 예쁜 느낌이구나!! 녹색 식물 화분만 주로 보다가이렇게 알록달록 꽃이 가득한 꽃병을 보니, 또 새롭다. (위에 분홍색 국화와 약간 다른 느낌이 난다.)
한때 감정과잉이라 생각될만큼 예민한 내 자신 때문에괴로워했던 적이 있다. 작은 것에 예민하고, 뭔가 일이 터지면 계속 생각도 나고,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 그 일로 계속 고민하는 내 자신에 대해서한숨을 쉰 적도 있다. 그러다가,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좀 예민하긴 하지만, 그리고 생각도 조금 더 하긴 하지만이런 내가 싫지 않다.생각에 생각을 더하는건 여러가지 측면으로 생각을 더 해볼 수도 있어 좋은거다. 그리고 감정과잉이라고는 하지만,특정 상황에서, 아직도 슬프고 기쁘고 좋고 싫고 하는 느낌이 있다는건 내 심장이 딱딱하게 굳은게 아니라,따뜻한 피가 한가운데를 관통하는걸 느끼는거니까 그것도 나쁜건 아니라는거였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감사할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내일..
교보문고 가서 무슨 책을 볼까? 기웃거리다가 전에 읽다가 말았던 "1cm+(일센치 플러스)"라는 책을 마저 다 읽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1cm+"를 한참 보고 있는데, 그 밑에 깔려있는 "1cm(일센치 첫번째 이야기)"라는 책이 눈에 띄였다. 최근에 나온 "1cm+"가 대박나면서, 먼저나온 (2008년에 출판되다가 절판된) "1cm"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를 해서이번에 재판하게 됐다고 한다. 나중에 나온 녀석이 먼저 나온 녀석을 부활시킨 경우라고.. 아무래도 먼저 나와서 그런지 "1cm"도 역시 삽화가 예쁘고, 글도 좋고 했지만이야기 주제가 하나로 모아지지 못하고 분산된 느낌이 들었다. 앞부분에 사랑 이야기도 좋긴 좋았지만,뒷부분에 나온 ("1cm+"의 조상격이 되는) 삽화와 문구들이..
"국화꽃이 있는 풍경" 말 그대로 '희뿌연' 날.오늘은 평년 기온보다 5도 정도 높다는데, 바람이 차서 그런지 춥다 싶은 날이었다.괜히 조금 쳐지는가 싶기도 했다. 눈 앞에 보인 국화꽃이 좋았다.실은 꽃보다 향기가 좋아서 의자 바짝 붙여놓고 그 앞에 앉았다. 날이 흐려도 꽃이 있으니 주변이 훤하게 빛났다. 잠시 후에 빛이 드니까, 꽃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예쁜 모습인데, 그 위에 빛을 더하면 이렇게 확 살아보이는구나.하고 좋아라 한참 쳐다봤다. 쳐다보고 있는 사이에 아침에 집에서 나갈때 살짝 꿀꿀했던 기분은 어디론가 날아가버렸다. 같은 풍경인데도 꽃 하나가 이렇게 기분을 바꿔놓는가보다. 며칠 전에 지은 한약이 드디어 배달됐다. 막연히 쓸 것이다라는 예상보다 훨씬 더 쓴 약.엑.. 정말 썼다. 몸에 ..
작년 5월에 이사온 집 베란다 창문 열면이렇게 개천이 흐르는게 보인다. 성내천이라고 했던가? 2014/12/19 - [[사진]풍경,터/집] - 1508호 이야기 : 올해 5월 1일날 이사간 집 비록 개천이지만, 그래도 고등학교때부터 31살때까지 살았던 집거실 창문 열었을때 풍경과 비슷해서 그런지친숙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했다. 이사오고 그 주말에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았다. 성내천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한강이 나타났다! 가슴이 탁.. 트이는 한강!이다. 막상 살다보면일부러 걸어서 한강까지 갈 일은 많지 않은데, 어느 느낌 오는 날, 작정하고 걸으면 만날 수 있는 한강이 좋다 : )
이곳저곳 까페에서 찍었던 사진 갈무리해두었던 것을 봤다. 까페에는 딱히 커피가 너무너무 좋아서 갔다기보다는, 같이 간 사람들하고 이야기하기 좋아서 가거나나혼자 생각하기 좋아서 어딘가를 가던 길에 들러서 쉬거나 할때 갔던거 같다. 사진 보니까, 그때 누구랑 갔지? 가서 어떤 얘기했었지? 하던 것들이 생각난다. 사무실 근처 디저트 까페 : 많이 비싸서, 아주 특별한 날에만 갔던 곳 주인이 피규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귀여운 곳. 케익이 맛있지만, 좀 비싸서 아주 특별할때만 갔다. 쥔장이 피규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이다. 둘러볼수록 아기자기한 맛이 있던 곳. "지유가오카"는 일본에 있는 유명한 거리 이름이라고 했던거 같다.마치 가로수길 같이 까페나 그런 곳이 많은 거리. 저런 가구들 다 ..
작년 5월에 이사오기 전에 살았던 석촌동은내 인생에 중요한 장소다. 2003년 9월에 결혼하고 살다가 미국가기전(2004년 11월 출국 전)까지 살았던 동네다.신혼 살림을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지금도 남다르게 느껴진다. 석촌후수의 해있을때 풍경 : 4월 벚꽃 피던 예쁠 때 그림처럼 근사했다.꽃그늘이나 강물 위에 하얗게 부서져있는 꽃잎들이 근사했다. 출퇴근하면서 이런 근사한 풍경을 마구마구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깨알같은 벚꽃잎만큼 많은 생각과 한숨과 기대를 하며걷고 또 걸었던 길이다. 아침 산책겸 걷던 그 길이 생각난다. 크~ 석촌호수의 밤풍경 확실히 롯데월드(매직아일랜드 부근)쪽에 벚꽃이크고 촘촘하니 예쁜거 같다. 괜히 생각이 난다. 배 모양의 휴식장소 불켜진 매직아일랜드. 부처님 오신 날 즈음에 연..
말하기 싫어하는 나 : 원래 알고 있었으나, 요새 들어 더 깨닫게 되는 사실 하나는.. 내가 말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거다.전화하기도 정말 싫어하고... 조용한 환경과 상황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말하는걸 싫어해서, 그래서 글쓰기나 메일쓰기 등으로 대신하는 것을 좋아하나보다.그냥 드문드문 답해줘도 되는 메일이나 낙서같은 글쓰기 그런게 더 좋은거 같다. 한때 카카오톡이 너무 무서웠던 나 : 다같은 쓰기더라도 바로바로 대답을 해야할 것만 같은 메신저는 꺼려하는걸 알게 됐다.쓰는 행위로 치자면, 카톡도 일종의 쓰기니까,그것도 좋아야 하는데.. 카톡 역시도 "글자로 하는 전화"나 다름없게 느껴져서 그런지 그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거다.한때는 너무 많이, 자주 오는 카톡에; 힘들었던 적도 있다. 마음..
오늘은 점심식사 후 '던킨도너츠'에서 담소를 나누게 되었다. 음료수와 도너츠를 주문하는때모아놓은 해피포인트가 넉넉하면 함께 하려고 했는데,200점밖에 없어서 별루 도움이 못 됐다. 주문하는 사이 기웃거리다가 본 양 저금통. 귀엽다!!! 양 모양 도너츠도 구경하기는 좋았는데,안타깝지만 이걸 먹으면양이 조금씩 없어져서 슬플거 같다. 올해 '양의 해'라서 그런지, 가게마다 양모양의 물건들이 많은거 같다. 카카오톡 캐릭터들도 인기가 많은가보다. 한동안 쌓아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보니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 우중충한 구름이 잔뜩 깔린 날이지만, 그리고 바람이 찬 겨울이지만 따뜻한 차와 도너츠가 좋았다.
4월 점심산책 나무나 꽃은 계절에 따라 확연히 달리 보인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한강도 계절따라 달리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렇게 찍은 사진 모아놓고 보니 그렇다. 하늘이 높고 맑았구나. 5월 점심산책 강빛은 하늘을 닮는다는 생각이 든다. 7월 점심산책 9월 점심산책 9월 하늘이 이렇게 고왔구나 싶다.하늘이 고우니 강빛도 곱고.. 9월달 사진이 많은 이유는..9월에 생각할게 정말 많아서, 주로 한강와서 생각을 정리하곤 해서 그렇다. 이 날은 특이한 날이었다.한쪽 하늘에 하얀 구름이 가득한 날이었다. 머리 속에 생각이 한가득인데, 하늘이 너무 파랗고강은 푸르르고.. 그래서 서글펐던 때였다. 10월 점심산책 탁트인 한강 구경하려면 이 컴컴한 터널을 지나야했다. 전날 비가 엄청 많이 와서 흙탕물이 넘..
사무실 주변에 있던 청담공원 덕분에 점심시간에산을 오르는 호사를 누렸었다.그렇게 높지 않고 오름직했던 공원 뒷산 덕분에 숨을 쉴 수 있었다. 4월 4월이라 나뭇잎도 몇개 없던 때. 어느새 믿을 수 없이 울창해지고... 한달 사이에 변화가 많았다. 5월 6월 바닥 공사하는 것 같더니, 산 위쪽이 이렇게 바뀌었다. 8월 구글카메라앱으로 찍은 신기한 사진 생각이 난다. 10월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특히 손이 많이 아파서 찍어놓기하고 말았던점심산책 사진을 모아봤다. 4월 점심산책 작년 봄에 본 벚꽃들이, 지금도 아련히 생각난다.지금은 꽃들이 다 나무 속에 숨어있겠지 : ) 위와 같은 장소인데, 꽃이 더 많이 피었을때 사진. 보통은 점심때 사무실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곤 한데,이때는 볕이 너무 좋아서 모두 나와서 볕을 쪼였었다. 5월 점심산책 5월이 진짜 싱그럽구나. 6월 점심산책 소나기 내린 후 나뭇잎 나무가 이렇게! 예쁘구나. 하고 감탄했던 날 7월 점심산책 비가 미친듯이 많이 오던 날.반짝 해가 났을때 우산 말릴겸 해서 산책나갔던 날이었다.
공원 1 높은 곳에 있는데다가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되서,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한강공원이 있다. 탁~ 트인 풍경 공원 2
어제 빗방울 뿌리는거 같더니,오늘은 따뜻한거 같으면서 쌀쌀했다. 교보문고 앞에 있는 신문을 가져와서 읽고 있는데, 솔솔하니 참 좋다. 인상적인 사진이라서 사진찍어봤다.독자사진 코너였는데, 책읽는 누나와 굴러와서 함께 보는 남동생.참 귀엽다. 버스정류장에서 본 뮤지컬 포스터.영화로 봤었는데,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나보다. 길가다가 상점에서 본 양인형.귀여웠다. 귀마개한 펭귄도 귀여웠다. 1월에 나온 딸기가! 맛있다.제철도 아닌데.. 매일 아침을 책임져주는 든든한 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