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생각나는대로 (756)
청자몽
만세! 드디어 이사짐과 보온효과 올리기 작업 끝. 이사 10일만에 평화만세!!! 드디어!! 이사짐 정리와 보온효과 올리기 작업 끝냈다. 이제 집에 오면,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베란다에 큰 방풍이 비닐 붙이는데, 울컥했다.
영하 12도. 체감온도 영하 24도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지 않다더니, 그 말이 무색하게 추워도 너무 춥다. 아침에 체감 온도가 영하 24도였다던데... 다음주까지 계속 영하 10도 안팎이라고 한다. 겨울이 따뜻한거보다 찬게 낫겠지만,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그것도 그렇다.
추석 지나서 갑자기 며칠 춥다가 날씨가 풀리는가 싶더니, 지난주 갑자기 춥다가 또 날씨가 확 풀렸다. 아침 저녁이랑 한낮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난다니.. 심하긴 하다. 날씨가 서서히 변하지 않고, 변덕이 죽 끓듯 하다. 그리고 늦가을치고 따스하니 좋을만 하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오늘도 목이 다 칼칼하다. 몇주 전에도 그러더니 또 그러나보다.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추운 날씨를 선택하는게 나을 것 같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고, 창문도 맘대로 못 여니까 답답하다. 더운 것도 싫고 추운 것도 싫지만, 추운 것보다 훨씬 더 싫은게 '미세먼지'다. 올해는 봄에도 그러더니 가을에도 미세먼지 때문에 귀찮다. 좋은 것 중에 제일 좋은 것 고르는 것도 고역이지만, 싫은 것 중에 더..
# 노트북.. 투덜투덜 집에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에 문제가 좀 있는 모양이다. 며칠째 오랜만에 프로그램들을 깔았더니, 발악(?)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다음을 진행하려고 exe파일을 클릭하니 "볼륨에 문제가 있어 작업 완료할 수 없습니다. chkdsk를 실행하고 시도하세요." D 드라이브는 윈도우 화면에서 돌려서 그런지, 돌리는데 1시간 걸렸는데, C 드라이브는 dos 화면이라 엄청 빨리 돌아가긴 한다. 기다리는 동안 투덜투덜 궁시렁궁시렁 해본다. 체크디스크 잘 끝내고 실행파일이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 # 미용실.. 투덜투덜 일요일날 울집아저씨 머리 자른다고 미용실 가길래, 같이 따라갔는데, 가위 든 미용실 선생님이 반강제 강요에 으름짱 놓는 분이라 난감했다. 머리 단발로 하고 싶다고 하니까, 단발 안 ..
그냥.. 흘러가는 중이다. 요즘 작년 사진 갈무리해놓은걸 열심히 정리해서 올리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꺽이고나니, 정신이 든다. 한동안은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앉아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서, 손 하나 까딱하기도 싫었었다.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는 그냥 생각난 것부터 해보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흐르는대로 열심히 흘러가고 있다.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방향이 생기기도 하겠지 싶기도 하다. 한동안 완전히 놓고 있던 손을 들어, 하나씩 해보고 있는 중이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거다.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두손 놓고 멍..하고 쉬면서 비워졌나보다. 이제 슬슬 또 열심히 채워봐야지. 사진만 정리해서 올리는데도, 작년 생각도 나고 좋다. ..
날씨 탓일까? 습하고 숨이 턱턱 막히게 덥다. 해 한점 안 나는 흐린 날들(아주 드물게 잠깐 해가 비치기도 하지만)이다. 길가다 부딪히는 사람들 중에 짜증난 사람이 많고, 괜히 화내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런데 나도 그렇다. 좋은 마음 남겨야지 결심한지 며칠 됐다고 벌써부터 지친다. 힘들다. 좋은 마음일때 보다 나쁜 마음일때가 더 많아서일까? 꽃피는 봄은 사람을 나긋나긋하게, 뭔지 알 수 없는 사랑스러운 기분이 들게 하고, 낙옆지는 가을은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하며, 추운 겨울은 따뜻한 온기를 그리워하게 한다. 덜덜 떨리게 춥지만 이 겨울 넘기면 따뜻한 날도 곧 올거야 하는 의지까지 품게 한다. 그런데... 이런 길고 질긴 여름, 그것도 장마철. 땀 많고 잘 지치는 나는 더 푹푹푹 쳐진다. 아무래도 날씨..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지난달 심신이 지칠만한 일을 겪고, 겨우겨우 정신을 차릴만 하니까 감당하기 어려운 큰 일을 겪게 됐다. 하나 겨우 넘기는가 했더니,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또" 일어난거야!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화도 나고.. 여러가지 감정에 복받쳤다. 집에 오면 폐인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지냈다. 날도 덥고 하늘도 흐릿했다. 정신도 정신이지만 몸도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문득 고등학교 다닐때 미술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뭔가 하기 너무 힘들면, 모든 것을 다 그만두고 잠시 아무것도 하지 말아봐라. 그렇게 며칠 지나면 신기하게도 몸과 마음이 회복이 될꺼다. 그러면 그때 움직여라. 그렇게 누워서 천장만 보면서, 며칠이 지나니 생각이 정리가 됐다. 뭔가 잘못된건..
오랜만에 특별한 주제없이 편안하게 쓰는 글이다. 광고(구글애드센스)를 달고부터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글을 올려야할거 같은 강박관념에 편치 않게 썼던거 같다.까딱하다보면 글을 못 쓰는 날도 생기다보니5월 들어서부터는 미리 글을 써놓고 0시에 예약발송되게 해놓고 있다. 강박관념도, 특별한 주제도 없이흐느적 흐느적 써보는 글이 참 오랜만이다. 한동안 덥다가, 갑자기 다시 추워졌다가 5월 들어서, 역시나 여름에 가깝게 한낮에는 덥다. 주변에 늘 그득했던 꽃도 모두 지고.계절이 바뀌어간다. 그러고보니 시간도 많이 흐른 것 같다. 5월중순. 그러고보니 2015년도 어느새 5개월이나 지나가버렸다. 유독 빨간 공휴일이 없는 올한해선..
냉동실 탐험 며칠전부터 냉동실을 열어보기 시작했다. 그냥 열어만 보는게 아니라, 아예 털기를 해보고 있다. 어떤 음식을 며칠 사이에 먹지 못할거 같으면, 냉동실에 넣고, 또 넣기를 반복했더니.. 어느 순간 냉동실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게 됐다. 마치 도톨이 물어다가 아무데다 땅바닥에 묻어버리고는, 정작 먹을려고 할때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헤매는 다람쥐처럼... 딱 내가 그짝이 되버렸다. 다람쥐가 된 나. 불현듯, 냉동실을 열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씩 꺼내어 열어보고, 해동시켜서 먹기 시작했다. 해동해서 2% 부족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서 다시금 소중한 음식들을 나눠주셨던 분들을 떠올린다. 엄마한테 감사하고, 큰 언니 같은 형님께 감사하고, 그리고 언젠가 먹어야겠다고 잘 싸서 넣어뒀던..
한때 감정과잉이라 생각될만큼 예민한 내 자신 때문에괴로워했던 적이 있다. 작은 것에 예민하고, 뭔가 일이 터지면 계속 생각도 나고,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 그 일로 계속 고민하는 내 자신에 대해서한숨을 쉰 적도 있다. 그러다가,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좀 예민하긴 하지만, 그리고 생각도 조금 더 하긴 하지만이런 내가 싫지 않다.생각에 생각을 더하는건 여러가지 측면으로 생각을 더 해볼 수도 있어 좋은거다. 그리고 감정과잉이라고는 하지만,특정 상황에서, 아직도 슬프고 기쁘고 좋고 싫고 하는 느낌이 있다는건 내 심장이 딱딱하게 굳은게 아니라,따뜻한 피가 한가운데를 관통하는걸 느끼는거니까 그것도 나쁜건 아니라는거였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감사할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