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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연극 을 보다 회사 동료가 연극에 당첨됐다고 해서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가게 됐다.이라는 연극이었다. 어떤 내용인지 찾아보지 않고 갔는데, 재밌었다.내용이 억지스럽지도 않고, 배우들도 연기를 잘 했다. 평일 저녁 대학로를 밟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좋았다.극장 앞에서 간단하게 먹은 저녁 식사도 맛있었다 : )
한국의 가을은 진짜 멋져, 내일도 칸타빌레 9회 우연히 Youtube 페이지에 자동으로 뜨는 추천 동영상 중에 있는 "내일은 칸타빌레"를 보게 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IV5JFTCvd6Q : 6회부터 박보검 나온 부분만 편집한 동영상을 올린걸 발견했다. 보니까 다 있는 것 같지는 않고, 6회부터 16회까지 10개 정도 그렇게 있는 모양이었다. 전에 한참 논란이 많던 드라마이고, 별로 볼 생각도 없었는데.. 박보검 덕분에 링크 따라서 "박보검 편집 부분"만 조금씩 보고 있다. 한국의 가을은 진짜 멋져. 신기하지 않아? 같은 나무에서 다양한 색이 나온다는게? 그러게.. 나도 한국 돌아와서 처음 맞이했던 가을에, 그런 생각했는데.. 늘 살면서 보면 별 감흥이 없다가, ..
지각인생 - 손석희, 유재석 그들의 '아름다운 반전' 얼마전 Daum에서 읽은 손석희, 유재석 두 사람에 지각인생에 대한 글이 인상적이어서 링크를 가져왔다. http://1boon.kakao.com/fave/12sonyooreverse 예전에 손석희님이 쓰신 "지각인생"이라는 글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유재석님이랑 이렇게 둘이 나란히 놓고 보니 두 사람의 인생이 정말 빛나보였다. 손석희 '지각인생'http://www.instiz.net/pt/1944155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느린 속도로 천천히 살고 있는 편이어서 그런지,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방향대로 나아감에 공감한다.어차피 인생이란게 자기 속도대로 가야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나갈 수는 없는 일이다. 부족함을 깨닫고 겸손한 자세로 최..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믿을 수 있다면 이사와서 처음으로 한강쪽 산보 나갔다가, 뚝방길에서 만난 문구가 가슴에 남아서 가져와봤다.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믿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 - 나폴레온 힐- 이사 오기 전에는 매일 시간내서 걷던 뚝방길인데, 아직 이사온 동네는 낯설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다.좋은 날씨에 파란 하늘 구경, 사람 구경 잘 했다. 동네에는 날씨가 조금 더 풀리고, 그리고 길이 발에 익으면 환한 날씨에 종종 걷고 싶은 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응답하라1988 - 후일담 전에 갈무리해두었던 사진을 따로 모아봤다. 페이스북이나 웹에서 갈무리한 사진과 이야기들이라, 어딘가에 끼워넣기도 애매하고 해서 따로 모아놓은 것들이었다. # 사이좋았던 친구들 사진 "액자" 속 사진의 출처는 페이스북이다. 유공연수원 축구장에서 사이좋게 찍은 사진인가보다. 왼쪽에 동룡이의 손만 악수하는 자세인게 특이하다. 에 나왔던 쓰레기는 선우와 보라를 다시 만나게 해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러고보니 쓰레기도 택이처럼 바가지 머리였네 : ) 이 사진 보면서 병원 장면에서도 어김없이 '꼬깔콘'이 숨어있구나 했다. 화면 밖 정환이랑 택이는 이렇게 사이 좋았구나 싶게 활짝 웃는 모습이다. 정봉 엄마와 아빠 결혼식과 감사패 전달식 직후에 찍은 사진인가보다. 머리 모양탓에 닮아보이기까지..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응답하라1988 (19화, 20화) 보고 싶어 죽겠는데, 역시나 여러가지 정황상 끝나고 한참 있다가 겨우 보게된 19화와 20화.잘 만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비난이 쏟아졌던건지.. 원하는대로 결론이 날꺼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게 다른 방향으로 끝나니까 분노를 쏟아내서 그런가보다.'남편찾기'가 아니라 골목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말이다. 처음에 볼까말까 했던 은 한때 매주를 살아내는 활력소가 되었다.좋은 드라마 한편을 잘 봤다. # 마주한 가족 모두 떠나고 조촐하게 식사하는 두사람의 밥상은 정겨웠다. 꽃받침한 택이 아빠와 (이제는) 택이 엄마가 된 선우 엄마. 택이는 밥을 먹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택이랑 택이아버지의 식탁이 행복해보여서 좋았다. 애교 많은 딸 ..
소중한 시간! 소심하게 굴지 말기 (카네기의 말 인용) 우리는 일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 카네기 소심할 때는 소심해지는게 사람이지만, 될 수 있으면 대범하게! 씩씩하게! 잘 넘기고대범하게 잘 살아가야겠다.
신이 만든 어떤 것(Something the Lord made)>...것처럼 2005년에 본 영화다. 2007년에 블로그 글을 수정하면서 덧붙임 글을 썼었는데, 2016년에 또 한번 덧붙임 글을 올려본다. 2005년도에 본 영화에 대한 생각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 것을 깨닫고는, 사람은 "끝없이 죽을때까지 성장"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5년 12월 25일 - Something the Lord made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란다. 비비안 토마스라는 주인공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려운 삶에도 불구하고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서 돈을 모으는 성실한 청년이었다. 어떤 박사님 연구실에서 청소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마다 일찍가서 청소하면서 박사님 방의 책들을 읽으며 공부..
함께함이 좋아보였던 그들/ 헤어짐과 만남, 응답하라1988 (17화, 18화) 이사와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물려 이제서야 겨우겨우 보게된 17화와 18화. 이미 결론까지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보는거였지만, 그래도 좋았다. 예전 생각도 나고, 그리고 역시나 부모님 생각도 나서 울컥했던 회였다. #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게 공차는 아이들. 그냥 뛰는 장면만 봐도 좋았다. 선우와 택이가 서로의 부모님 결합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좋았다. 마음으로 좀더 어른인 택이가 왜 아빠가 다른 분과 함께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 울컥하며 말하는 눈물 젖은, 낮아진 목소리가 좋았다. 고등학교 이후 몇년이 더 흘렀지만, 여전히 택이 방에서 왁자지껄하게 생일 잔치를 하는 아이들 늘 이렇게 다섯이서 함께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