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나의 이야기 (297)
청자몽의 하루
맨날 보는 친구(동료)랑은 할말이 많다. 신기하다. 맨날 보고, 맨날 이야기하는데 뭐가 더 할말이 있는건가? 싶게 구구절절 이야기하게 된다. 아주 오랜만에 만난(거의 몇년만에) 사람의 경우, 살짝 안부 묻고 그럴때는 어색하게나마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곧 화제가 바닥이 나버리고, 그동안 떨어져지낸 또는 소홀했던 시간 때문인지 어색한 분위기일때가 많다. 가깝게 지내야 할 말도 많고, 이야기 꺼리도 끊이지 않게 되는 법인가 보다. .................. 한동안 아프고, 또 아프고, 나을만하니 이사하고 이사 끝나고 처리할 일들 하고,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5월 하순으로 접어들었다. "손이 다 나으면..."해야지 했던 일은, 결국 "몸이 좀 회복되면 해야지" 하면서 미루게 되다가 "이사 끝나고 해..
아래글은 2013년 12월 10일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 ) 다음 블로그 간담회에 참석하고자 응모하려고 다시 발행합니다. 제목: (2003년 ~ 2013년) 블로깅 10주년 ^^/ 행복하고 싶어서 글을 계속 썼던거 같다 응모주제: 내 블로그 되돌아보기 * * * * * * * * * * * * * * * * * * * * * * * * * 2013년은 여러모로 뜻깊은 한해였다. 7월달에 한창 바쁜 바람에; 하나 놓치고 지나간게 있는데.. 그건 바로 블로깅 10주년 자축이었다. http://blog.dreamwiz.com/sound4u/121806 : 2003년 7월 8일 인티즌 블로그(지금은 dreamwiz 블로그)에 처음 둥지를 틀어서 3년 가량 쓰다가 2006년부터 이곳 티스토리에서 계속 쓰고 있다...
(감기 한약이 있는지 이번에 알았다.) 지난주 목요일에 몸에 심하게 오한이 들면서, 침삼키기가 어려웠다. 그러던게 목에 침을 맞고 감기 한약(이틀치)도 먹고,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주말 지나면서, 증상이 심각해졌다. .......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안 나왔다. 기침을 심하게 했더니, 목이 쉬어버렸나보다. 감기로 목소리 잃어버린게 참 오랜만이다 ㅜㅜ. 자연과 시간과 인내는 최고의 의사이며, 즐거운 마음은 가장 좋은 보약입니다. 약봉지에 적힌 문구가 좋아서, 약 먹을때마다 잠시 읽어본다.
예쁜 봄이다. 그냥 지나가다 무심결에 보면, 바닥에 돌틈에 아무렇지도 않게 핀 꽃도 정말 예쁘다. 예쁜 꽃이나 풍경, 물건 등을 보면 주변 의식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는다. 순간을 남기고 싶다. 아주 짧은 순간, 잠깐이지만 부득부득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생각해보면 2003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잠들기 전에 하루를 마감하는 습관처럼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잠이 들었던거 같다. 그랬던게 손이 아프면서는 한 석달간은 거의 글을 쓰지 못했다. 덕분에 너무 습관처럼 타성에 젖어, 기계처럼 별 생각없이 오랫동안 하던 일을 멈추고 한발자국 멀찍이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거 같다. 그냥 막 살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던거 같다. 산소처럼 귀한 습관이었다. 연두색이 이얏! 정말 싱..
오른손 통증보고서 : 아픈지 70일 가까이 되었다 2월초 아프기 시작한 오른손. 아픈지 어느새 70일 가까이 되어간다. 정형외과, 통증 클리닉 등등을 가서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한의원 다니면서 침을 맞았는데 그마저도 신통치가 않았다. 몇주 꾸준히 가던 한의원에서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한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렸다. ### 통증 치료 관련해서 찾아보다가 다른 방식("건인대자극술"이라고, 침을 혈자리에 찔러서 내 몸속에 있는 면역력들을 일깨우는 방법)으로 통증을 치료하는 한의원을 찾았다. 매일 침을 맞으러 오라고 해서 무턱대고 3일 연속으로 침을 맞으러 갔다가 체력이 버티지를 못해 포기하고, 일주일에 2번 침을 맞으러 다니고 있다. (벌써 10번이나 갔다) 다행한건 이번에 찾은 한의원..
오른손 통증 - 40일간의 이야기 2월초, 정확히는 음력설 다음날부터 오른손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정형외과가서 치료를 받으면 나으려니 하고... 실은 아주 가볍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2주일이 지나도 낫지를 않고, 계속 손이 아픈거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퉁퉁 붓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았다.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그리고 한의원을 다니며 검사 받고 치료를 받았다. 10일 안팎으로 X-Ray만 3번을 찍었다. 그런데 심하게 눈에 띄게 병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병원들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고, 통증은 계속 됐다.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먹고 했는데 별 차도가 없었다. 정형외과약 중에 특정 성분이 몸에서 안티반응을 일으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열이 심하게 났다...
오른손 힘줄에 염증이 생겼다 며칠전부터 오른손 주먹을 쥐었다가 쫘악 펴면, 땡기면서 아팠다. 왜 아프지? 또 문제가 있나? 싶어 걱정이 됐다. 월요일날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았는데 그닥 나아지는거 같지 않았다. 화요일 그냥 보내고, 오늘 아침이 되서도 여전히 통증이 있다보니, 점점 더 걱정이 심해져서 잠실 근처에 큰 정형외과에 예약을 하고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하고 병원에 갔다. 유명한 곳이라더니,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기다렸다. 의사선생님 뵙고, 치료받는다고 또 기다렸다. 치료라는게; 싱거웠다. 받고나니 통증이 조금 가신듯 하긴 한데.. 선생님 말마따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인 이상 조심하고, 스스로 잘 관리하는 수밖에 없을거 같다. 원래 약한데다가, 여기저기 참 골고루 종류별로 아파버리는구나...
# 설렁탕 한그릇 아까 저녁때 집에 오는 길에, 뚜벅뚜벅 길을 걷다가 문득... 설렁탕 한 그릇을 사먹었다. 이런 추운 겨울에는 신기하게도 곰탕류의 국물이 생각이 난다. 중고등학교 다닐때, 한겨울이면 몇달내내 지겹게 먹던 그래서 냄새 맡기도 싫었던 뼈를 고아낸 국물. 그런게 먹고 싶다. 몇시간씩 우려낸 정성에 감사해도 모자랄판인데, 계속 먹는다고 먹기 싫어서 툴툴댔던 생각이 난다. 그때는 그런걸 생각할 정도의 마음을 가지지 못했던 탓도 있고, 어떤 것들은 당시는 몰랐다가 한참 후에 시간이 지난 후에, 뒤늦게 깨닫게 되서 그런거겠지. # 며칠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쓴다 2013년도 이제 하루 남았다. 내일이 12월 31일이니까. 며칠전부터 한해 마무리하는 글을 써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계속 아프고 그래..
주중에 쌓였던 피로는, 주말에 빵~ 하고 터지는건지.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퉁퉁 부어있었다.약한 부분은 조금만 안 좋아도, 바로 표시가 나버린다. 이번 주말에는 살기 위해 밥을 먹은게 아니라, 약을 먹기 위해 밥을 먹었다. 밥먹고 약먹고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약먹고 자고를반복했다. 허무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휴식을 취했던주말이 이렇게 조용히 지나간다. 밖에 비가 오는 모양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떠올라서, 보내준 글을 옮겨온다.) (OO님! 쿠... 자겠죠???)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 남겨요. 낼 아침에 확인하면 좋겠어요 ^^. 생각이 사라질까봐서.. 언른 써요. 나는 그림그리고 사진찍고 그런걸 좋아해요. 그런데 지금 먹고사는 업은 프로그래밍이에요. 사실 ㅠㅜ 프로그램하는걸 제일 좋아하진 않아요. 근데 지금은 이 일이 제일 잘 맞고 편한거 같아요. 20대중반에 한창 OO님 나이대는 (전에도 말했지만) 프로그래밍이 내 적성에 맞는지 고민 많이 했고.잘하지도 못해서 방황 많이 했거든요. 좋아하는 일 = 잘하는 일 은 아닌거 같은데 ㅠㅜ끊임없이.. 내가 잘 사나? 잘하고 있나? 최선을 다하나? 에 대해선 매일 물었던거 같아요. 내 자신한테.. 그동안 회사다니면서 좋은 분..
힘낼려고 사먹은 닭죽. 바닥까지 박박 다 먹었다. 한 20일 가량 아팠다. 지금은 낫는 중이다. 한참 아파서, 정신이 혼미하고 기력이 없을때는 아얏 소리도 하지 못하고,조용히 끙끙 며칠 앓았다. 전에 한의사 선생님이 우리 몸은 정직하고 또 단순하다고 하셨는데,어떻게 된게 내 몸은 단순하지가 않다. 신경을 쓰게 되면, 어딘가가 고장이 나고 시름시름 앓는다.그런 중에 다행스러운건, 아주 심각하게 아픈건 아니라는 것. 그래도 종종 아프니까 문제긴 문제다. 이번에는 아픈게 심각해서, 병원도 종류별로 몇군데를 가서 검사도 받아보고 치료도 받아보고 했었는데더디 나았다. 잘 아프니까 그런지, 조금만 아파도 스스로 나아보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하게 된다. 이번에 아픈데 도움이 된 몇가지는 - 전에 사온 전자렌지에 돌려서..
아침에 얼풋 앞자리 앉은 개발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생각이 났다.(젊은 날에는 나름 개발하는게 재밌었다는 후일담 같은 이야기.. - 여러분들! 아직 많이 많이 젊어요! - 라고 해주고 싶었는데, 꾸욱 참았다) 그러다가 문득, 나는 프로그램 개발하면서 어땠던가? 하는 생각이 났다. Q. 나에게 개발자란? A. 난..솔직히 일하는게 재밌고, 좋고 그랬던 적은 없었던거 같다. 다만 내 일이니까, 당연히 내 일이니까 열심히 했던거 같다.술술 일이 잘 풀리면 재밌어서 좋고, 일이 너무 안 풀리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그래도 내 일이니까 했다. 쫓기면서 일할때는 힘들어서 한숨도 쉬고어쩌다 머리 속 전구에 불이 딱! 들어온 날은 그런 날 나름으로 기쁘고 좋아서, 야호! 환호하며 일했던거 같다. 재밌어서 하고좋아..
'방아쇠수지'라는 병과 오른손 7월 중하순쯤.. 오른손 주먹을 쥐었다가 펴면, 뭔가에 걸린거처럼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심하게 뻑뻑했다. 이러다 말겠거니, 하면서 무심결에 살았는데 뻑뻑한 정도는 시간이 가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즈음에 비가 많이 와서(장마철이었으니..)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했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옆사무실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열흘 가까이 침을 맞았다.그런데 침을 맞아도 별로 효과가 없었다. 아픈건 그대로고, 오히려 체력이 형편없어서 그런지 침맞아서 몸이 견디질 못했다. 덕분에 몸보신한다고 저녁에 좋은 음식들 많이 챙겨먹었다.동네 콩나물 국밥집에서 파는 콩국수. 콩과 잣을 갈아서 걸쭉하게 낸 국물로 만든 콩국수를 먹고나면, 나름 담백질이라고 왠..
인티즌www.intizen.com을 아시나요? 기억하시나요? 며칠전에 친정에 갔다가, 땀에 흠뻑 젖은 옷을 벗고엄마가 갖다주신, 티셔츠 하나를 입었다. (엄마 말씀이 내가 동생한테 준 티셔츠라고 하셨다.) 어??? 그런데 이거!인티즌 티셔츠였다.2001년 ~ 2002년에 근무했던 곳. 인티즌. 2013년에 만나는 2000년 초반의 회사 로고는!반갑고도 뭉클했다. 반가운 마음에 엄마한테 티셔츠 달라고 해서 싸가지고 왔다. 한때 닷컴붐이 불었을때, 갑자기 회원을 많이 모으고 급성장했다가어느새 역사속으로 사라진 인티즌. 그때 생각이 났다. 지금 근무하는 회사 직원들은 나하고 거의 10년 넘게 차이가 나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이 나보다 어린 분들이다. 전에 그 중에 한분에게 인티즌을 아나요? 물으니, 모른다고 ..
(7월 3일에 메모지에 적은 글인데, 웹으로 옮겨놓는다) 내가 "나다운 것" 그런게 뭘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하는 것.그게 정말 나답고 좋은건데... 며칠 너무 쫓겨산 것 같다. (6월말에 심하게 쫓겨살았다.) 어제, 오늘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업무 우선 순서를 정리해보고, 그러고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그래서 일도 잘된 것 같다. 버스 안에서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갑자기 행복했다.차창밖에서 적당히 시원한 바람이 불고, 버스 안 라디오에서는 DJ가 또박또박 사연을 읽고, 또 신청곡을 틀어주고 있었다. 생각하는데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음악이 배경음악처럼 흐른다. 적당히 노곤하고, 피로감이 몰려오니까, 살짝 눈도 감아보았다. 행복한거랑 졸린거랑 비슷하다 그랬던가.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
오늘 - 몇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늘 기다리는 문앞에서 한참 땀을 닦다가저번에 찍어야지! 생각만 하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던(실은 너무 덥고 힘들어서; 가방에서 핸드폰 꺼낼 힘도 없어 포기했던) 사진을 찍었다. 안치환씨의 노래 가사가실은 류시화씨의 시였다는건,조금 의외의 사실이었다. 이 노래.. 가사가 애절해서 외울정도로 불렀었는데,시였구나. 점심먹고, 사무실 근처 아파트를 배회하는데,공중전화 부스가 딱 눈에 뜨였다. 슬슬슬.. 빗방울 떨어지는 날. 예전에 한참 장마철에, 비오고 구린 오늘 같은 날, 전화 부스에서 동전 몇개 넣고(아니면 전화카드 넣고)비떨어지는 것 구경하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던 기억이 났다. 저녁밥도 잘 먹고 왔는데(게다가 배부르다고 남기기까지 했는데;..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뜬금없이 9년전 블로그 시작한지 1년쯤 됐을때갈무리해두었던 내 종이 일기장이 떠올랐다.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장장 16년이라는 나름 긴 시간동안 하루하루 기록해두었던 소중한 친구였던 일기.결혼하고, 미국가면서 부피도 그렇고 어디다 보관하기도 애매해서이 사진만 찍어놓고 버렸다. 종이에 쓴 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으면끝에 듣던 사람들이 묻는다. "그래서 그 일기, 지금 어딨어요?" "버렸어요." "네? 몽땅요? 하나도 안 남기고?" "네." "아깝지 않아요? 그래도 오래 쓴건데..." "아니오. 괜찮아요. 너무 아픈 시절이었기도 해서, 묻어버리고 싶었나봐요. 잘 됐어요. 잘한 일인거 같아요.앞으로 살면서 더 잘 살고 싶고 그래요." 그랬던게,오늘은 조용해서 그런지..
한국에 돌아온지 꼭 1년이 되었다. 1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금방, 쉽게 지나간건 아니고... 어떤때는 더디, 어떤때는 아프게, 어떤때는 눈물나게 징하게 지나갔다. 이제는 손에 익은 책처럼 편해진 삶.그런 중간중간에 문득 떠오르는 바다 건너 저쪽 편 생활과 기억, 어떤 순간들이 있다. 뭔가 참 많이 복잡해지고, 뭔가 처리하려면 불편한 때도 있지만아무래도 말이 편한 모국에서의 일처리는 한결 수월하다. 당시에는 말할 수 없어서, 할말이 없었는데...막상 지나고보니, 다시 떠올리기 싫어서 말하기가 애매하다. 꿈결같이 그렇게 1년이 지나갔다.
▲ Daum 웹툰 중에 라는 만화 중 한컷. 작년말 지나고, 올해 들어서.. 이젠 나이도 한살 더 먹었으니, 내가 화날만한 일에 화 덜 내고 잘 참는구나. 그렇구나! 어른이 되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했었다.어떤 때는 뿌듯하기까지도 했었다. 그런데..오늘 그 생각이 잘못됐다는걸 알게 됐다. 어제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눌때, 들었던 말처럼잘 참고 인내하게 된게 아니라, 단지 내가 그 상황(화가 치밀어 오를만한)에 있지 않아서, 운좋게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화를 내지 않았던걸 수도 있다는걸 알았다. 순간 화가 많이 날만한 일이 있었는데,참지 못하고 펑! 분노 폭발해버렸다. 예전에 비하면 그냥 혼자 식식대다 말 정도로 화를 냈지만,그래도 화난다고 화내고 나서 스스로도 쪽팔리다 그런 생각을 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