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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엄마를 사랑하는건/ 소년과 소녀가 사랑할때/ 그래도 우정이 제일 좋아보아요소품/ OST : 보라빛 향기, 김현철의 "동네" : 응답하라1988 (11화, 12화) 구구절절한 서사로 나열하지 않고, 기억나는 장면별로 적어본다. 이제 와.. 하고 재밌는 소재나 이야기 맛은 좀 덜해졌지만, 가족 이야기나 슬그머나 나오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있어서 참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한 1년쯤 지나면 지금의 재미는 덜해지겠지만, 지금도 간혹 생각나면 꺼내보는 명장면이나 대사들처럼 지금 기록에 남긴 사진이나 장면들을 보면 좋을 것 같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사랑한다는건, 미워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결코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인거야." 자기가 좋아하는 덕선이를 좋아하는 택이가 신경쓰이고 외..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다시 만나게 된 "NEXT - 아버지와 나 Part I" (응답하라1988, 7화 중에서) # 응답하라1988, 7화 응답하라1988, 7화 마지막 장면에서 흐르던 배경 음악이 낯설지 않았다. 신해철의 NEXT 음반 중에 있는건 알겠는데, 제목이 생각나질 않았다.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고 음반 표지치고 너무 예뻤던, 딱 그 음반 표지는 기억이 났다. 끝나고 사람들이 올려준 댓글 중에서 제목이 생각났다. "아버지와 나 Part I".23살때 신해철이 부른 노래라는데.. 아버지를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는 청년의 마음을 잘 표현한 곡이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우리네 아버지 세대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데 익숙치 않으셨다.드라마 속 택이 아빠처럼 말로는 표현하지 않으셨지만, 행동으로는..
설레었던 '기억'에 관하여/ 배려와 고마움 얼굴/ 소품/ OST, 응답하라1988 (9화, 10화) 솔직히 누가 덕선이의 남편인지 궁금하지 않다. 어차피 남편은 정해져 있을테니까. 결혼하기 전까지 이미 정해져 있는 그와 덕선이는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되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별로 안 궁금하다. 대신 식상한 '남편 찾기' 말고 가족 이야기나 각 개인의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 누구랑 결혼하는지가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젊은 날에 누군가와 어떤 시간들을 함께 보냈는지가 더 중요할거 같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남는건 결국 기억과 추억이니까... 제목: '응답하라', 본편보다 강한 속편의 마력 출처: http://thekian.ne..
사랑스러운 남매/ 눈물나는 가족 이야기/ 사랑과 우정/ 동네 사람들 얼굴/ 소품/ OST - 혜화동 : 응답하라1988 (7화, 8화) # 사랑스러운 남매 "어른들은 몰라요." 어린 진주가 받고 싶다는 눈사람이 아이스크림이었다니! 아이들의 언어와 어른들의 언어는 확실히 다르다. 진주를 사랑하는 오빠는 바로 이해해줬는데 말이다. 그나저나 진짜 남매처럼 보기 좋았다. # 눈물나는 가족 이야기 그동안 무덤덤하기만 했던 택이 아빠와 택이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했던 택이 아빠와 아빠를 생각하는 택이의 모습에 울컥해버렸다. 괜히 엄마한테 미안해지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고 대목이었다. 정봉이의 수술 때문에 가족 모두 애쓰는 모습, 특히 꾹꾹 참고 있는 엄마의 애씀이 느껴졌다..
생각만으로도 눈물나는 이름 - 엄마, 아빠낭만적인 비오는 날, 첫눈 오는 날 생긴 일들옛날 생각나게 하는 소품들OST : 어떤 날 -그런 날에는/ 걱정말아요 그대/ 소녀 : 응답하라1988 (5~6화) 이번 은 '남편찾기'보다 '가족'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매회 눈물을 닦으면서 보게 된다.남편은 이미 정해진거라(누가 봐도 답이 나오는..) 별로 궁금하지는 않은데,이상하게 뻔하고 겪음직한 가족 이야기에 크게 마음이 뭉클해진다. 는 세대 차이가 많이 나서 공감이 안되어 3분 보기 몇개만 보고 말았고, 그 후에 역시 짧게 보기 몇개만 봤지만 그래도 좀더 공감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마지막은 가족이나 사라지거나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그런지 챙겨보고 있다. 드라마 끝나고나면 사람들이 써놓..
사랑스운 "미떼" 핫초코 광고 : 우리 아빠가 보기보다 쓘해요(2015)/ 아빠! 동생 하나 사줘!(2013) 2015년도 : 우리 아빠가 보기보다 쓘해요 3분보기 동영상들 볼때 앞에 잠깐 나오는 광고 중에 너무 귀여운 광고가 있는거였다. 어린이집 가는 꼬마를 데려다주는 아빠와 딸. 애어른처럼 어른스러운 말투가 진짜 귀여웠다. "우리 아빠가 보기보다 쓘해요." 저 말은 보통 엄마가 자기 아이를 가리킬때 하는 말 아닌가? 순해요. 라는 단어가 발음하기 어려웠는지, 쓘해요. 라고 말하는게 진짜 웃겼다. 2013년 : 아빠, 동생 하나 사줘! "아빠, 동생 하나 사줘!" 그러고보니 2013년도에 만들어진 광고가 생각났다. 마트에서 장보면서 동생 사달라고 조르던 꼬마 얼굴이 떠올랐다. 핫초코 광고를 기발하게 만..
우정, 동기애, 영원한 나의 사랑아 : 응답하라1988 (3~4화) 3화. 소방차춤 "어제밤 이야기" - 장기자랑, 무대에서의 공연 3화에서 여고 수학여행에 남학생 3명이서 신나게 추는 소방차의 "어제밤 이야기" 춤은 흥겨웠다.기억이 날랑말랑 했는데, 주인공들이 신나게 추는 것 보니까 생각이 났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 보고 있으면 대학때 동아리 공연하던게 생각나서(저렇게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 잠시 추억에 잠긴다. 살면서 저렇게 신나게 무대 위에서 놀아볼 수 있는 때가 얼마나 있을까. 학교 다닐때 아무 걱정없이 저것만 생각하면서 몇날 며칠이고 신나게 놀 수 있었던거 같은데... 분명 연기하는 배우들이 고등학생은 아니었을텐데, 진짜 고등학생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풋풋해서 보기 좋았다.흐뭇한 얼굴로 넋놓..
울컥했던 1화와 울어버린 2화, 문득 공감해버린 사실 뭔가에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으면 안되는데, 이 드라마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우선 3번째 시리즈인데다가, 보아하니 '남편찾기'를 할거 같고 게다가 주인공이, 그것도 홍일점이라고 볼 수 있는 여주인공이 그렇게 믿음직해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1화와 2화를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1화는 등장인물들이 많다보니 소개하느라 바빴는데, 하필이면 2남 1녀 중에 가운데 낀 "둘째딸"이 너무 실감나서 울컥해버렸다. "중간에 낀 둘째"라는게 이야기가 많은 캐릭터 아닌가. 자랄 땐 서럽고 서운한게 많았던 둘째. 지나고보니 얻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게 둘째긴 하다. 양보하는 법도, 참는 법도 배웠어야 하고. 할말 많은 둘째, 잊고 있던 시절 생각도 다시금 났다. ..
가을이면 생각나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누군가 나한테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이 영화를 꼽는다. 영화 제목에는 8월과 어울리지 않게도 크리스마스가 있지만, 영화 속 장면들 때문인지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 낙옆이 많이 떨어지는 때에 생각이 난다.남자주인공은 자그마한 동네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진사다. 사진은 찍을때도 재밌고 좋지만,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른 후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당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다.영화는 시나리오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잘 찍어둔 사진처럼 여러번 보아도 질리지 않고, 나중에도 기억이 남는 사진처럼 만듦새가 좋다.보고있자니 가슴 한켠이 아릿하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촬영감독이 유명한 분(유영길 촬영감독)이라고 하는데 ..
미래를 결정하는건 : 두번째 스무살 (14회 중에서) # 불현듯 겸상하게 된 아침 밥상에서의 대화 "연극 연출이요? 그거 미래가 불안하지 않아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 "모든 미래는 불안한거야. 미래가 현재가 되면, 그 순간에 또 정해지지 않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래서 지금 좋은 일을 하는거지." '그렇군요.' 표정으로 말하는 남자주인공. 누군가 한 말을 정성스럽게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당신!도 멋있는 사람이다. "그런 생각은 언제부터 하게 됐어요."에 대한 답도 듣고 싶었는데, 이 부분 다음에는 다른 장면으로 넘어갔던거 같다 : ) # 경험의 해석 극중 주인공이 펼쳐서 필사하면서 따라 읽는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가져와봤다. 경험의 해석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다. 그 경험을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나온 말)때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다 : 문득 힘이 됐던 문자 라디오에서 퀴즈가 나오는데, 답을 아는거라 용기내서 문자를 보냈다. 문자가 얼마나 많을까? 당첨될 확률 생각하면, 아무리 아는 문제라고 해도 당첨될 확률보다 안 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미친척'하지 않으면 안 보내게 된다. 답을 보냈더니, '동문서답' 같은 답변 문자가 왔다. 보통 라디오에 문자 보내면 이렇게 자기네도 잘 받았다는 예의성 멘트 섞인 답변 문자가 오곤한다. 그런데 그때 온 문자는 그냥 삭제해버리기 너무 아까운 문자였다. "때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냥 봤을때도 훅.. 눈에 들어오더니, 곱씹어봐도 정말 멋진 말이었다. ..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 두번째 스무살 극중에 최지우가 고등학교 친구한테 오늘을 잘 살아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목이 있었는데, 들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져서 그대로 옮겨봤다. "1년 후, 5년 후, 10년 후를 걱정해서 오늘을 근심으로 보내는건 옳지 않아. 사람한테 중요한건 오늘, 지금이야.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는거잖아. 그러니까 오늘을 걱정으로 보내면 늘 불행했던 과거만 남는거야. 오늘을 잘 살면, 그게 쌓여서 늘 행복했던 과거가 되는거지." "선택은 우리들의 몫!" 그러게. 누군 "두번째 스무살"을 외치며, 고군분투하는데! 80살까지 살아도 이제 반 조금 더 산, 40살이라도 아직 많이 젊다. 힘내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끝나고 하는 tvN ..
여름만큼 더운 요즘 : 헷세의 시 "8월말" 중에서 언젠가 한번 확 추워지는가 싶다가 이제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더워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데, 낮에는 많이 덥다. 추석 즈음이 되어가니 볕이 더 따가워진 것 같다.낮 최고 기온이 28도 이런걸 보면 한여름 더울때만큼 따가운 모양이다. 가는 여름.. 끝이라 더 더운가 싶기도 하고,문득 헷세의 시가 생각나서 옮겨본다. 9월의 詩 이미 단념하고 있었는데여름은 다시 한번 그 위력을 되찾았습니다.여름은 그 무더운 나날에 응축된 것처럼 빛이 납니다.구름 한 점 없이 따갑게 내리쬐는 태양을 자랑하며, 이처럼 인간도 일생의 노력 끝에실망하고 은퇴를 해버렸다가갑자기 다시 한번 파랑에 몸을 맡기고,과감히 나머지의 삶을 걸어보는 일이 있습니다. 사랑 때문에 헛되이..
영화포스터와 피규어들 [지각사진. 제 64 탄] 예전에는 영화보고 나면 부지런히 느낌도 정리하고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평은 고사하고 영화포스터 찍어놓은 사진 올리기도 벅차게 됐다. 아쉬운대로 찍고 정리하지 않은 포스터 모아보면... # 영화관 포스터 작년 12월 CGV에 "인터스텔라" 보러갔다가귀여운 녀석들이다! 하면서 찍은 펭귄 영화 포스터. 본의아니게 2번 본 인터스텔라.우주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껍데기는 최첨단 물리이론으로 무장된 SF인데,알고 보면 '가족 이야기'. 분명 미국 애니메이션인데, 일본 느낌이 났다.샌프란시스코를 일본풍으로 꾸며놓으면 저렇게 보이겠구나...영화 보면 내내 생각했다. 보지 않은 영화.포스터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지치지 않는, 열정적이고 성실한 톰아저씨의 영화.미션..
오 나의 귀신님>.. 내 안에 여러가지들 모습들/ 쓸쓸한 OST : "떠난다" 요새 한참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도 "미생"이 방송됐던 tvN에서 제작된 드라마다.조정석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보고 있노라면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여운 박보영 등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한 모양이다. 따로 회마다 챙겨보는건 아니고, Daum에 올라온 3분짜리 하이라이트만 보고는데도 재밌는걸 보면 아마 본 드라마를 보면 더 재밌겠구나 싶다. 그런데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사랑이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는 이유는,여름 특집답게 귀신이나 빙의 등이 얽혀서 그런거 같다. 어떻게 보면 조정석은 우울하고 조용한 박보영보다 180도 다른 성격을 가진 씩씩하고 들이대는 발랄한 박보영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이 보인다. 박보영도 그렇..
오렌지 마말레이드>...날 울려버린 OST : "괜찮아요" (정유연 ver.) # 날 울려버린 OST 1회 마지막에 나왔던 OST "괜찮아요"라는 노래가 좋아서 따로 찾아서 듣다가 울컥...하고 울뻔했다. "정유연"이라는 가수가 부른 버전이 제일 좋은거 같다.http://m.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688435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만해요 할 만큼 다 했잖아요 괜찮아요 그만하면 편하게 내려놔요 사람들 속에서 어색한 내 모습이 멋쩍어져서 밤새 뒤척이며 지새요 혼자 너무 애쓰지 마요 억지로 하지 마요 외로워도 내색 안 하기 그러려니 하면서 살기 주눅 들지 않기 눈물이 흘러내려도 참기 이제 제일 먼저 상처받는 거 그만 하기 혼자 너무 애쓰지 마요 억지로 하지 마요..
책을 따라 써보다 : 생각과 마음 다스리는 중 # 필사하기 "마음필사"이 책은 교보문고 홈페이지 가서, 책 검색하고 리뷰를 읽던 중에 우연히 찾게된 책이다. 지은이가 뽑은 시를 따라 쓸 수 있게, 필사할 수 있게 글 옆에 페이지가 시원하게 비워져있었다. 빈 공간이 많아, 따라쓰거나 낙서하기도 좋았다. 남의 글을 따라 써보는건 여러모로 좋은 일이다. 학교 입학하고 그래도 내가 전공자인데, 읽은 글도 없고 글도 잘 쓰지 못하는게 답답했다.그래서 좋은 글귀 볼때마다 보는 족족 노트에 따라쓰면서 읽고 또 읽었었다.그런데 그게 꽤 큰 재산이 됐던거 같다. 그렇게 써나가면서 익혔던 글과 말들이, 힘겨웠던 20대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재산이 됐다.30대초반까지 그렇게 따라 쓰고 읽다가, 미국가면서부터 그만뒀다. 그러..
소설 "연인 심청" (방민호, 다산북스) - 심봉사가 '마음의 눈'을 뜨기까지의 과정 5월에 응모했던 소설 "연인 심청"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간혹 찍어놓고 나중에 다시 꺼내보면, 그 사진 찍을 당시에 내가 어땠는지를 생각나게 하는 사진이 있다. 옆에 도라지차 끓여서 마시던 컵을 보니, 이 책 읽을 당시에 한참 기침 감기와 결막염으로 아팠던게 생각난다. 다행이 아프고 뒤숭숭할때, 숙제하는 마음으로 독후감 쓴다고 책 읽는데 몰두했었다. 읽고나서는 언른 써야지.. 하는 생각에 집중하게 됐었고. 덕분에 감기도 잊혀지고, 결막염도 다 낫게 됐던거 같다. 비록 당선되진 않았지만, 고마운 책이고 응모전이 됐다. "연인 심청"을 읽고 부제: 심봉사가 '마음의 눈'을 뜨기까지의 과정 '눈먼 아비를 위해 자기 목숨을 팔..
(어느새) 7월을 맞이하며 : 항상 뭔가를 하는 순간 순간이 되기를... 시나브로 7월 1일이 돼버렸다. 2015년도 어느새 반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날씨에 영향을 받으면 안되는데, 땀이 많이 나고 덥다보니 왠지 맥이 풀리고, 넋놓고 손 놓고 있을 때가 종종 있다. 정신 차려야지! 하면서 스스로를 다그치게 된다. 며칠전 쏠캘린더 알림창에서 본 글귀를 다시 적어보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우리가 항상 뭔가를 한다면 놀라우리만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 토마스 제퍼슨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
프로듀사, 고개를 끄덕이게 했던 - 험담 독화살 / 신디의 성장기 "저도 어디서 들은 말인데요. 남들이 뒤에서 헐뜯는 말은 '독이 묻은 화살'같은 거랍니다. 그렇지만 다행이 뒤에서 숨어서 하는 말은 힘이 없어서, 그 화살이 내 가슴을 뚫지는 못한대요. 그런데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땅에 떨어진 '그 화살을 내가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르는거'죠.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고... 신디씨는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프로듀사"가 성공한 드라마다 아니다를 두고 말이 많지만, 보면서 간혹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극중에 알 속에 갇혀있던 신디가, 자기 알을 깨고 점차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