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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까마귀의 울음소리[사랑밭새벽편지 2013년 1월 12일] 출처: http://www.m-letter.or.kr/mail/3000/letter3417_1.asp 까마귀가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다가우연히 제비를 만났다.둘은 함께 나무 위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제비가 물었다. “너는 어디로 가는 중이니?” 까마귀는 분한 듯 씩씩거렸다. “이곳 사람들이내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며 나를 미워해.돌을 던지고 욕하지.난 이곳을 떠나고 싶지는 않지만다른 먼 곳으로 가려고 해.다른 마을로 가면 지금보다는 낫겠지.“ 그러자 제비는 상냥한 말투로 충고했다. “네가 울음소리를 바꾸지 않으면어느 곳에 가더라도 똑같을 거야.“ - 황태현(새벽편지가족) - 어디에 있든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언제부턴가 챙겨보기 시작한 주말드라마. 그저그런 드라마려니 하고 관심있게 보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는 정말 열심히 챙겨보기 시작했다.문득 처음 시작부분을 보고 싶어서 지난주에, Youtube에서 2회부터 10회까지 서영이 나오는 부분만 봤다. 앞부분 내용이 하도 애틋하고 절절해서 열심히 봤다.서영이의 먹먹한 상황도 가슴이 아프고, 이겨내는 과정도 마음이 아팠다. 어떻게 될까 싶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과정이 서글프다.소현경 작가가 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모두 사연이 있다. 하긴 사실 실생활에서 맞닥드리는 사람들은 일상적인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선인과 악인이 확연이 구분되는게 아니라, 다들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니까. 누군가를 알게되고,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 ..
작년 11월초, 회사 동료에게 이 책을 받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교훈이 담긴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놓은 책이었다. 책을 언제 읽지? 하다가.. 8시 45분이나 50분쯤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기 직전인 9시까지 10분에서 15분 사이의 짜투리 시간에 책을 읽기로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매일매일 꾸준히 읽다보니, 어느새 책을 다 읽었다. 처음에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나서; 다소 거부감도 들었는데,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문득 마음에 남는 구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내용은 나도 어디선가 들어서 다 알고 있는 내용.그렇지만, 새삼 다시 봐도 새겨들을만한 내용이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하는 이들과 신나게 달려가자. 그렇게 내 소중한 삶을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아가자. 는게 ..
감사 ... 에 관한 (마음에 남는) 글귀들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은 없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삶 자체가 벌이기 때문이다. (라이피곱스) 오늘 들은 마음에 남는 글귀다. '인생은 [해석]'이라는 말을 본적이 있다. 똑같은 환경이라도 누구한테는 불만투성이 지옥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감사한 천국이 될 수 있을거 같다. 살아가는 동안감사할 줄 아는가/ 그렇지 않느냐그리고 감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가!!! (내가 놓치고 살았던) 감사할 꺼리를 찾고, 새기고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감한다. 노트에 갈무리해둔 감사에 관한 다른 글귀들을 타이핑하면서 다시 읽어본다! 작자미상 -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햇볕쪼이며 우체국 옆 의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창문이 통유리라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진다.)2012년 돌아보며.. 올 한해 제일 잘한 일은, 바로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한 일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읽다가 말고 읽다가 말았던 책 를 다시 꺼내 읽었다. 장장 500페이지의 두툼한 책이었다.분량이 만만찮아서 읽는 동안에도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글쓰기에 대해 또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먼길을 가는데 혼자가는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어떻게 함께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라는 제목의 묵직한 책. 한문.. 논어... 어렵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마흔이 되니, 뭔가 이 중..
- 김시천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휴스턴 사는 친구가 보내준 시.며칠내내 영하 10도로 꽁꽁 얼었던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사는게 감사하고, 고마운 순간들이 가끔 있다. 바로 이런 순간.. 잘 보이지 않고느끼기 어렵지만.분명 희망이라는 것과 사랑이란건사람을 살게하는 힘이다.
지난주에 핸드폰 고치러 갔다가 들른 CGV에서 보게된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개봉했었다는, 메이저 배우들이 나오는 독립영화풍 느낌이 나는 영화였다. 큰 사건이 있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찡한 러브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닌잔잔한 이야기가 조용히 이어져가는 영화였다. 두 사람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됐고,한번쯤 그런 느낌을 겪어봐서 그런지 나는 보면서 공감을 했다. 여자 주인공처럼지루하고 변화가 거의 없는 시골(?)에서 살면서,이러다가 내가 그냥 묻히는거 아닐까 두렵고 걱정되서 일부러 책도 찾아보고, 공연 같은 것도 더 찾아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쉬는 날은 어디론가 가보고 싶고 그랬었다. 남자 주인공처럼너무 분주하고 북적거리는 삶을 살아서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맛있는 것 먹으면서 여유를 느껴봤음 좋겠다 그런..
올해 극장에서 본 사랑에 대한 잔잔한 영화 두편을 나란히 놓아보았다. 둘다 사랑 이야기인데, 하나는 변한 사랑(실제 마음은 어떨지 모르나, 표면적으로는 헤어지는..)과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변치 않고 기다린 바보같은 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비슷한듯 하면서 다른..다른 것 같으면서 비슷한 두편의 영화다. 첫사랑에 관한 영화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봤던 영화는 바로 이 이었다.다행이 극장에서 간판 내리기전에 봤다. 90년대초반부터 중반까지 학교를 다녔던 나는, 영화 속에 나오는 소소한 소품들 그리고 음악들을 들으면서 학교다닐때가 생각났다. 나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이들이 같은 생각을 했을거 같다. 지난주 주말에 봤다.개봉한지 얼마 안되서; 낮에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 늑대 인간에 대..
하루 공부한다고 해서 현명함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무지에서는 멀어진다. 하루 나태하게 군다고 해서 무지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명함에서는 멀어진다. 공부하는 사람은 봄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나날이 자라는 바 있으나,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칼가는 숫돌과 같아서 그 닳아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사실은 나날이 닳고 있는 것이다. - 소설가 이윤기 귀찮다고, 말하기 싫다고.. 그냥 안 쓰고, 안하고, 건너뛰고..그래도 되는데 그럴수록 나는 뭔가 내가 이뤄야할 목표점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다. 주변 상황들이 내맘처럼 되지 않고, 생각대로 안 된다고 적당히 포기하고 단념하고, 안 가면그렇다고 뭐 별달리 달라질 것도 없을거 같지만,그럴수록 조용히, 그리고 조금씩..
출처: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제목: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무지개 원리'URL: http://jungsu19.egloos.com/3849305 정수님 블로그에서 서평을 보고 읽게된 책. 서점가면 책이 많아서 뭐가 좋을지 모를때, 가끔 아는 분들 블로그에 올라온 책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된다. 정수님 말씀대로("많은 자기계발서를 만났지만 이번에 읽은 차동엽 신부님의 '무지개 원리'는 그 중 최고의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힘이 나는 책이었다. 다른 특별한걸 한 것도 아닌데, 앉아서 책을 읽고 공감만 했을 뿐인데도 꽤 큰 힘이 되었다. 인용된 여러가지 예제도 좋고, 신부님이 제시하는 일곱가지 원리도 모두 좋았다. 인용된 글 중에 하나를 옮겨본다. - 작자 미상 때로는 잘..
아침에 일어나서 알람시계를 끄면서 메일확인할때 무심결에 열어보게 되는 "사랑밭새벽편지".오늘 배달된 글은 큰 망치로 내 머리속을 꽝꽝꽝... 두드리는거 같았다. 절대 포기하지말고,그러게 말이에요! 한번 더 해봅시다. 내가 나를 포기하면, 대체 누가 나를 일으켜 세우겠는가.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2012년 9월 5일URL: http://www.m-letter.or.kr/mail/3000/letter3292_1.asp제목: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저는 전쟁 중낙하산 공수부대원으로 활동하다가부상을 당했습니다.허리와 무릎에 손상이 있어서제대로 걸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로 15년 동안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 있었고,달리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그래서 엄청나게 살이 쪘죠. 운동요법을 받기 위해 갔던수많은 센터들에서는절..
Daum 메인 아랫단에 뜬 '무터킨더'님 트위터 내용에 관심이 있어서 클릭해 들어갔다가 영화배우이자 전 문화부장관을 지냈던 김명곤씨 트위터에 들어가게 됐다. 트위터... 단문메시지들의 가벼움에 질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의 트위터라고 해도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어쩔려고, 그날은 생각없이 클릭해봤다. 아무튼 보게 됐다.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있었고, 인용된 좋은 글귀들이 있었다. '희망'에 관해 계속 생각하던 중이라 그런지 와닿았다. 며칠동안 보고 또 보고 있다. 올곧은 시간동안 뭔가를 이뤄낸 사람이 하는 말이나, 그 사람들이 가져온 귀한 문구들은 보는 이를 크게 움직인다. 읽고 있자면 가슴 속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거 같다. 인용된 장사익씨의 인생이야기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여러가지 경험이 다 밑거름이 됐단 ..
7월 11일날 산 책인데, 꼭 한달만에 다 읽었으니평소 내 책 읽는 속도를 생각해볼때 정말 빨리 읽은 셈이다. 보통 하루에 한장 넘기기도 어려운데, 엄청 빨리도 읽었다. 책 두께가 얇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공감하는 내용이다보니 마치 내가 편지 받는 대상이 된 것처럼 그렇게 생각이 되서 더 빨리 읽게된거 같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기념샷이랍시고 사진찍는데 보니까 책 표지가 헐은게 눈에 띄였다.지하철에 낑겨다니며 좁은 틈에서 한장씩 넘겨대기도 하고,눈이 쏟아질만큼 피곤하면서도 눈 부릅뜨고 읽어대기도 했다.이 책과 함께했던 덥고 습하고 또 땀흘리며 눈이 무거웠던 7월 한달동안에 있었던 일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겨우 한달동안이지만, 그 지치고 덥던 시간을 함께한 책장을 마침내 덮는구나 싶어 잠깐..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책.금요일과 토요일 교보문고 가서 짬나는대로 읽었다.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한꺼번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에 길이 있고, 위로가 있고, 희망이 있다.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은 듯해서 좋다.
한국와서 열심히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읽기'였다. 집근처에 '교보문고'가 있다. 그래서 가끔 짬나면 서점가서 책구경을 했다. 여러번 가서 한권씩 읽기도 하고, 좋아 보이는 책들을 넘겨보기도 했다. 책을 읽는 순간에는 책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생각 안하게 되어서 좋았다. "하루 15분 정리의 힘" 공감하며 읽었던 '정리의 힘'! "40대, 다시 한번 공부에 미쳐라"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가 아닌,삶을 위한 내 생애를 위한 공부를 해야한다 생각하게 했던 책.80까지 산다고 생각했을때 딱 반을 산 시점에서, 좋은 책을 만난거 같아 좋았다.
밝은 빛 주위에 짙은 어두움이 드리운다고.. 이번주 들어, 유독 마음이 무겁고 힘듦을 느꼈다. 내가 처한 상황들이 이전과 분명 다르지 않았을텐데,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문제를 실감하게 되어서 그런가보다.그래서 많이 답답하고 위태롭기까지 했던 힘든 한주였다. 그러다가 특별히 해결된 것도 없는데,오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얽혀있던 마음에 매듭이 스르르 풀려나가는걸 느꼈다. 뭐가 더 생긴 것도 아니고, 문제가 다 해결된 것도 아닌데역시나 이젠 진짜 끝났구나. 너무 힘들다 가슴을 탁탁치며 궁리하고 골똘할때 결심할 일이 생기고, 고비를 넘기게 되는가보다. 그러고보니며칠전에 읽은 문구들이 머리를 스쳐간다. 다른 것들은 찢어질때 더 악화되지만, 마음은 찢어질때 비로서 최선의 것이 된다. - 리처드 베이..
5월 17일부터 선물받아 읽기 시작했던 라는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7월 11일.. 거의 두달만에 읽은 것이니, 평소 내 책읽기 속도에 비해 상당히 빨리 읽은 편이다. 2012/05/17 - [[글]읽기/책 읽기] - - 어제 선물받은 책/ 무뎌짐을 깨뜨릴 도구가 필요하다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직업답게, 제목을 날카롭게(강렬하게) 뽑았다. 책이 도끼라니.. 그럼 나무는 어딨는건가? 사람이 나무란 말인가? 1강. 시작은 울림이다2강. 김훈의 힘. 들여다보기 앞에 두강은 몰입해서 봤다. 그러게.. 책을 읽고 마음 속에 울림이 없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고 동감을 했고,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봐야한다는 부분에 동감을 했다. 김훈씨의 진지하게 글쓰는 스타일의 글을 저자의 시선에서 조목조목 같이 볼 수 ..
요즘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울집 아저씨 친구인 박군이 열심히 본다는 드라마 를 보고 있다. 이 드라마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7회부터 봤으니까, 한 3주 정도된거 같다. 매회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이러기도 힘들거 같다. 더 놀라운건 보통의 한국 드라마와 다르다.보통의 드라마들은 미리 찍어놓거나, 완성된 시납시스대로 가서 재미있는 6회를 지나면 이후에는 재미가 없다. 늘어지거나 느슨해지기 십상인데, 이 드라마는 좀 달랐다.7회부터 본건데도, 큰 줄거리가 무너지거나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줄거리가 바뀌거나 그런거 같지도 않다는거다. (이거 전에 한때 잠깐 열심히 봤던 미드 포스터 생각나게 하는 포스터다. 참고로 는 뒷부분으로 갈수록 이상하게 꼬이다가, 이상하게 끝났었다.) 게다가 등장인물 모두가 다..
요새 조금씩 읽고 있는 책 속에서 만난 문구. 그리고 다시금 곱씹어보는 문구인생의 길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이 따른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동안 사람은 갈고 닦이고 연마된다...중요한 것은 언제나 묵묵한 자세로 밝은 희망을 가지고 걸어가는 일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중에서- ※알립니다! (3가지) 1.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 업데이트가 상당히 늦었습니다. 6월 중순인데, 이제사 4월 중순 사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2. 워싱턴DC 갔던 사진하고, Longwood Garden이라는 곳에 갔던 사진은 사진 분량 자체가 많아서, 글을 몇개로 나눠서 올려야될거 같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한 장소에 글 하나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정리가 잘 안되고 있어요 --; 쉽지 않습니다. ..
어제 선물받은 책이다. 제목이 조금 살벌하다 싶은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교보문고 쇼핑백에 적혀있는대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고.. 짬날때 책을 조금씩이라도 계속 읽어야겠다. 대학교 다닐때, 그리고 이후로도 이래저래 꾸준히 읽었었는데, 책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이사가게 된 후로는 이렇게 넘겨서 읽는 책을 보지 못했던거 같다. 선물해준 사람에게 감사하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봐야겠다!! 책 제일 첫머리에 나오는 인용구 역시 강렬하게 와박혀서(글쓴이가 아무래도 광고계쪽 분이라 그런지, 적절한 대목을 잘 뽑아내신거 같다) 인용한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